-. Singapore NEWTON Food Centre(뉴턴 푸드 센터)
-. Satay(사테)
-. Otah Otah(오타 오타)
-. Sambal Stingray(삼발 스팅레이)
-. Carrot Cake(캐롯 케이크)
Singapore NEWTON Food Centre(뉴턴 푸드 센터)
-. Singapore(싱가포르)에 올 기회도 많지 않을 것 같고
Singapore를 최대한 경험해보고 싶은 마음에 현지 느낌이 나는 곳에 가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NEWTON(뉴턴)이라는 지역에 위치한 "NEWTON Food Centre"라는 곳을 다녀와봤어요.
이곳은 다양한 싱가포르 식당이 야외에 모여있는 "호커 센터(Hawker Centre)"에요.
정말 현지 음식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푸드 센터 위치가 지하철(MRT)과 거리가 가까워서 편했어요.
푸드 센터 안으로 들어가면 중앙 광장에 야외 테이블이 놓여져 있고
바깥으로 음식 가게가 쭉 둘러쌓고 있어요.
먹고 싶은 음식을 주문하면 진동 벨을 줘요.
자리에서 기다렸다가 음식이 완성되면 가지러 가면 돼요.
야외 푸드코트 같은 느낌이네요.
이때 한 6시 쯤? 갔던 것 같은데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테이블도 간신히 하나가 생겨서 앉을 수 있었네요.
여기 오시면 음식 주문하기 전에 먼저 테이블부터 잡아 놓으세요...
식당 앞을 돌아다니면 여기저기서 호객 행위가....
싱가포르는 진짜 갑자기 비가 쏟아졌다가 그치는 날이 많고
특히 11~12월은 우기(Rainy season)라서 더 많이 온데요..
이날은 다행히 날씨가 괜찮았네요.
여기는 비가 오는 날에는 장사를 어떻게 하나 궁금했어요.
* Coconut(코코넛)
-. 음료수는 코코넛을 마셨는데 한국에서 봤던 것보다 사이즈가 정말 컸어요..
한국에서 마셨을 때는 맛이 맹맹하고 "이게 뭐야.."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여기서 마신 Coconut은 달달했어요!
알아보니 Coconut 크기가 클 수록 단 맛이 난다고 하네요.
* Satay(사테) & Chicken wing(닭날개)
-. Singapore에 오면 Satay(사테)는 꼭 먹어보라고 해서 먹어봤어요. ㅋㅋ
Satay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먹는 "고기 꼬치 구이"라네요.
닭고기, 소고기, 양고기, 해산물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든데요.
제가 먹어본 Satay는
소고기, 양고기, 돼지고기, 새우 이렇게 먹어봤어요.
고기에서 불향이 은은하게 나고
땅콩 소스에 찍어 먹으면 고소하면서 달짝지근한 맛이 좋았어요.
소스는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서 어떻게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확실한 건 한국에는 없는 맛이었어요. ㅋㅋㅋ
여러가지 고기로 먹어봤는데 뭐가 무슨 고기인지 구분하기 어려웠어요. ㅋㅋㅋ
다 맛있게 먹었네요.
Satay를 파는 곳에 Chicken wing(닭날개)도 팔길래 같이 먹었어요.
닭날개는 닭날개였어요. ㅋㅋ
* Otah Otah(오타 오타)
-. Otah Otah는 생선 살을 으깨서 반죽을 하고 바나나 잎에 싸서 구워 만든 요리에요.
식감은 엄청 부드러우면서 약간 매콤했는데
한국 음식으로 맛을 표현하자면 "약간 매콤한 많이 부드러운 어묵" 같았어요.
와 맛있다는 아니었지만 "이런 음식도 있구나"하는 좋은 경험이었어요. ㅋㅋㅋ
* Sambal Stingray(삼발 스팅레이)
생긴 것은 한국의 가오리 찜이랑 비슷하게 생겼어요. ㅋㅋ
생선 위에 올려진 빨간 양념이 엄청 매워 보이지만 맵지 않았어요.
가오리 생선 살은 부드럽고 살도 통통했는데 맛있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의 '가오리 찜'보다 싱가포르의 '가오리 구이'가 더 맛있었어요.
* Carrot Cake(캐롯 케이크)
-. 이것은 Singapore의 Carrot Cake인데요. 이름과 다르게 Carrot(당근)이 들어가지 않는 요리에요. 저희가 일반적으로 Cafe에서 먹을 수 있는 Carrot Cake와 달라요. ㅋㅋ
Singapore의 Carrot Cake는 절인 무(Radish)를 계란 등 함께 튀겨낸 음식이에요. White와 Black 2가지가 있었는데 저는 White로 먹어봤어요.
처음 먹을 때는 당근이 아닌데 왜 Carrot이지 이해가 안되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무가 당근을 닮아서 Carrot Cake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잘 모르겠네요. ㅋㅋㅋ
식감은 잘 익은 무처럼 부드러웠어요. 맛은 약간 한국의 계란 많이 들어간 부침개 맛이었어요.
명절에 먹는 전이랑 비슷한 것 같네요. 아주 친숙한 맛이었어요.
위에 음식을 다 먹으니까 배가 너무 불렀어요....
음식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고 전부 만족스러운 저녁식사였어요. ^^
음식 종류도 다양하면서 깔끔하고, 너무 비싸지도 않고 괜찮았어요.
음식을 맛있게 먹다 보니 어느새 어두워졌어요..
어두워 졌는데도 푸드 센터 안에는 아직도 북적북적했어요.
Singapore 현지 감성을 느끼면서 다양한 음식을 한 번에 경험해볼 수 있었던
"NEWTON Food Centre"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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