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9일 일요일

Singapore Breakfast, 반숙 달걀에 찍어 먹는 Kaya toast(카야 토스트) (Ya Kun Kaya Toast)

 
-. Singapore Breakfast, Kaya toast(카야 토스트)
-. Ya Kun Kaya Toast (야쿤 카야토스트)


Kaya toast with butter set






싱가포르 아침식사 "카야 토스트(Kaya toast)" - "Ya Kun Kaya Toast"



-. Singapore에는 Breakfast(아침식사)로 주로 먹는 음식이 있는데요.
바로 "Kaya Toast(카야 토스트)"에요.

Kaya toast는 Kaya Jam(카야잼)을 바른 식빵이에요.
여기서 "카야잼""코코넛" 이랑 "달걀"을 섞어서 만든 "코코넛 잼"의 종류래요.

싱가포르에는 "카야 토스트"로 유명한 곳이 크게 2군데가 있는데요.

"Ya Kun Kaya Toast(야쿤 카야토스트)""Toast Box(토스트 박스)"라는 곳이에요.

싱가포르에서 카야 토스트를 먹어본다면 두 곳을 찾아가면 된다네요.

저는 지내고 있는 Novena 호텔 근처 쇼핑몰에 "Ya Kun Kaya Toast(야쿤 카야토스트)" 가게가 있어서 한번 가봤어요.



카야 토스트가 아침 식사 메뉴라서 그런지 오전 7시부터 일찍 열었어요.
저는 주말에 오전 7시 30분 정도에 갔는데 사람이 은근히 있었어요.


Kaya toast with butter set


매장 앞에서 뭘 먹을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가장 기본으로 주문했어요.
"Kaya Toast with Butter Set"

Kaya jam이랑 Butter가 들어가 있는 Toast에요.
Set 메뉴라서 반숙 달걀(Egg) 2개랑 Coffee도 같이 주는데
Coffee는 아이스커피로 주문했어요.

여기 말고도 다른 곳에서도 커피를 마셔봤는데 싱가포르 커피가 맛있더라고요.  


Kaya toast with butter set



Kaya toast(카야 토스트)에요.
식빵 사이에 버터랑 카야잼이 발라져있어요.
빵은 얇아서 바삭바삭하고
카야의 달달함이랑 버터의 고소함이 좋았어요.


Kaya toast with butter set


Set로 주문을 하면 거의 액체 상태의 반숙 달걀을 같이 줘요.
주문함과 동시에 달걀을 탁탁 까서 접시에 담아줘요.



Kaya toast with butter set


수저로 달걀을 잘 풀어서 토스트를 찍어 먹으면 더 고소하고 맛있어요.
생각보다 토스트에 달걀이 잘 안 묻어서 나중에는 그냥 수저로 퍼 먹었네요.


Kaya toast with butter set

싱가포르 커피는 설탕 유/무, 우유 유/무 등
추가 옵션마다 부르는 명칭이 다 달라서 주문하기 항상 어려웠어요.
그래서 그냥 아이스커피 달라고 했는데 맛있었어요. ㅋㅋㅋ

달달한 토스트 한 입 먹고 쌉쌀한 아이스커피 한 입.
정말 좋은 조합이었어요.
싱가포르의 Breakfast 간단하면서 맛있었어요.

카야 토스트 맛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매장에서 카야 잼을 팔길래 4통이나 사갔어요. ㅋㅋㅋ 

나중에 한국에 돌아와서 아침 식사로 비슷하게 만들어 먹어봤는데
살짝 아쉬웠어요.

저 반숙 달걀을 실패했는데
달걀 삶는 타이밍을 연구 좀 해봐야겠어요.
그리고 빵도 얇은 것을 구해봐야겠어요.


싱가포르에 오면 아침 식사로
"Ya Kun Kaya Toast"에서 "Kaya toast" 한 번 먹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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